"웅진홀딩스, 자회사 높은 성장성으로 할인율 축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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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웅진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천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용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웅진에너지 상장후 웅진홀딩스 할인율 밴드가 42~52%로 최근 들어 확대된 모습"이라며 "향후 할인율이 점진적으로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겠지만 2010년 상반기보다는 축소폭이 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자회사들의 높은 성장성과 극동건설의 리스크 감소, BW 만기가 다가옴에 따른 오버행 우려 해소 등을 꼽았다.
먼저 웅진코웨이가 2010~2012년 연평균성장률(CAGR) 매출액 7.6% 등 꾸준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중국에서뿐 아니라 국내 화장품 사업은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웅진에너지의 높은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웅진에너지의 2010~2012년 CAGR이 영업이익 43%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외 극동건설 미분양 물량과 PF 우발채무 규모가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기는 하지만 토목부문 비중을 늘리고 신규 수주에서도 분양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수주를 포기하는 등 추가적 리스크를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산정에 대해서는, 각 자회사 지분가치와 IT서비스, MRO 등 사업부 가치, 브랜드수수료 가치 합산에 차입금을 차감후, 주당가치에 30% 할인율을 적용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