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보일러 및 플랜트 설비 제조업체인 강원비앤이가 황회수설비 공급계약 체결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30일 강원비앤이 주가는 전 주말대비 150원(3.74%) 오른 4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계약체결 공시로 12.22% 급등하기도 했다. 강원비앤이는 이날 공시를 통해 중동지역의 IPMI사와 134억6100만원 규모의 Sulfur Recovery Unit(황회수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34.81%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2011년 10월 27일까지이다. 회사 측은 중동에 115만 제곱미터의 규모로 건설되는 천연가스 정제 플랜트에 공급된다고 밝혔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