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가 폐름기 증산시험 성공 소식으로 장중 급등세를 보였으나 막판 경계매물에 밀려 소폭 상승했다. 30일 테라리소스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5원(0.60%) 오른 8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장중 12.05% 오른 930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회사 측은 이날 언론을 통해 러시아연방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서쪽광구의 가채매장량(1억1000만 배럴) 대량생산을 앞두고 공당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진행해왔던 증산시험에서 공당 15톤 이상 생산이 가능한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테라리소스는 이번에 성공한 증산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생산설비 설계 착수에 들어갈 것이라며 최대 생산을 할 수 있는 증산방법으로 설계되는 생산설비가 완료되면 폐름기에 대한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