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28일 시공사 선정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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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총회금지 가처분 기각
서울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시공사 선정 총회를 예정대로 28일 개최한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원 89명이 낸 '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27일 기각했다. 조합원들은 조합 측이 시공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건설사를 제외시키는 등 정상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며 지난 19일 가처분 신청을 냈다.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시공사 선정 총회는 28일 오후 3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13일 마감한 입찰에는 현대컨소시엄(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대우건설) 한양컨소시엄(한양,벽산건설) 금호컨소시엄(금호건설,경남기업) 등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인근 중개업소에서는 현대컨소시엄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했다. 둔촌주공 단지 내 D공인 관계자는 "현대컨소시엄은 메이저 건설업체로 구성돼 브랜드 파워가 다른 컨소시엄에 비해 강하다"며 "오랫동안 조합원들에게 공을 들여왔기 때문에 선정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서울동부지방법원은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원 89명이 낸 '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27일 기각했다. 조합원들은 조합 측이 시공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건설사를 제외시키는 등 정상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며 지난 19일 가처분 신청을 냈다.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시공사 선정 총회는 28일 오후 3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13일 마감한 입찰에는 현대컨소시엄(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대우건설) 한양컨소시엄(한양,벽산건설) 금호컨소시엄(금호건설,경남기업) 등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인근 중개업소에서는 현대컨소시엄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했다. 둔촌주공 단지 내 D공인 관계자는 "현대컨소시엄은 메이저 건설업체로 구성돼 브랜드 파워가 다른 컨소시엄에 비해 강하다"며 "오랫동안 조합원들에게 공을 들여왔기 때문에 선정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