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유진상가를 철거해 홍제천을 복원하고 인근에는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서울시는 홍제동 298-9번지 유진상가 일대 4만2천276㎡를 정비하는 '홍제1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조합 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구역에서는 1970년 건립된 유진상가와 재래시장인 인왕시장이 40년만에 철거되고 상가로 덮여 있던 홍제천이 친환경 하천으로 복원됩니다. 또 홍제천 옆에는 용적률 508.6%를 적용받은 지상 48층 높이의 주거용 3동과 업무빌딩 1동이 세워집니다. 아파트는 임대주택 50가구를 포함해 전용면적 85㎡ 이하 394가구, 85㎡ 이상 240가구 등 모두 634가구가 건립됩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