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6일 파트론에 대해 스마트폰 비중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조진호, 남대종 애널리스트는 탐방보고서를 통해 "하반기에 스마트폰 전략 모델 강화를 위해 보급형 스마트폰이 출시된다"며 "스마트폰 출하비중은 지난2분기 5% 수준에서 4분기 10% 수준까지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조진호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은 평균 6개의 안테나를 사용 중이며, 일반폰의 평균 안테나 사용 개수가 3개임을 고려하면 대당 안테나의 평균판매가격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3분기 실적 모멘텀도 유효할 것이란 분석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5억원과 96억원으로 전분기 14%와 15% 늘어나 실적 모멘텀도 유효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27억원과 371억원으로 전년대비 21%와 1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현주가가 올해 실적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2.2배로 단기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