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주택시장의 부진한 지표가 발표되면서 다우지수가 장중 1만선 아래로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9.61포인트(0.2%) 상승한 10,060.0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은 3.46포인트(0.33%) 오른 1,055.33으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141.54로 17.78포인트(0.84%) 올랐다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신축주택 판매 실적이 사상 최저치로 급락했고 7월 내구재 주문실적도 전달보다 0.3% 늘어나는데 그쳐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하지만 오후들어 그동안 낙폭이 컸던 유통.소매.건설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