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비리에 연루된 서울지역 초등학교 교장 9명이 지난주 파면·해임된 데 이어 10명이 추가로 파면될 전망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체 62명의 비리 연루 교장 중 검찰조사를 받는 10명을 중징계(파면) 처분해줄 것을 최근 징계위원회에 요구하고 내달 1일 자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임용권자는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하거나 근무성적이 극히 나쁜 자, 파면·해임·강등 또는 정직에 해당하는 징계의결이 요구 중인 자,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자 등에 대해 직위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