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무선 데이터 무제한 이용하세요"…올인원55 이상 요금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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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26일부터 시작했다. 월 5만5000원(올인원55) 이상의 요금제에 가입한 SK텔레콤 이용자들은 무선 인터넷을 맘껏 쓸 수 있다.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이달 1일부터 소급 적용한다. 올인원55 이상 요금제에 이미 가입한 사람들은 이달에 데이터를 얼마만큼 썼든 추가 요금을 낼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SK텔레콤은 방송통신위원회 인가를 받아 이날부터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스카이프'와 같은 프로그램을 쓸 수 있는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서비스는 올인원55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사람들이 대상이다. 모바일 인터넷전화 사용 한도는 요금제별로 1000~3500분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지국 네트워크에 과부하가 걸릴 때는 동영상 다운로드 등 일부 데이터 사용을 요금제에 따라 하루에 70~200메가바이트(MB)로 제한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인터넷 검색과 이메일 서비스,메신저 서비스 등은 어떤 제한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SK텔레콤이 네트워크 확충 등을 통해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준비해 왔기 때문에 일부 데이터에 제한을 두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올인원65 · 80 · 95 요금제 가입자들이 추가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문자 메시지 건수도 늘렸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SK텔레콤은 방송통신위원회 인가를 받아 이날부터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스카이프'와 같은 프로그램을 쓸 수 있는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서비스는 올인원55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사람들이 대상이다. 모바일 인터넷전화 사용 한도는 요금제별로 1000~3500분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지국 네트워크에 과부하가 걸릴 때는 동영상 다운로드 등 일부 데이터 사용을 요금제에 따라 하루에 70~200메가바이트(MB)로 제한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인터넷 검색과 이메일 서비스,메신저 서비스 등은 어떤 제한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SK텔레콤이 네트워크 확충 등을 통해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준비해 왔기 때문에 일부 데이터에 제한을 두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올인원65 · 80 · 95 요금제 가입자들이 추가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문자 메시지 건수도 늘렸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