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한산 자락 불광3재개발구역에 1332채 규모의 대단지로 지어진 '북한산 힐스테이트 3차 아파트'가 26일 입주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태양광 · 풍력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해 서울시가 '그린 빌리지 1호 아파트'로 지정했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이 있어 대중교통 여건이 양호하다. 동별 아파트 크기는 79~167㎡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북한산과 조화를 이룬 유럽풍 테마 조경이 특징이다. 연료전지를 활용한 '태양광 뮤직 파고라' 등 신재생 에너지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