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하철 승강기에서 30대 장애인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9시45분께 대전지하철 서대전네거리역 승강기에서 지체장애인 이모(39)씨가 승강기 밑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이씨는 승강기를 먼저 탄 사람이 자신을 기다려주지 않자 홧김에 승강기문을 들이받아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CCTV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