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이 두달째 감소세를 기록했고, 계좌 수도 감소 행진을 이어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전달보다 2조400억원 줄어든 61조9천740억원을 기록했다. 자유적립식에서 1조8천510억원, 정액적립식에서 1천900억원이 감소했다.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지난 5월 3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했지만, 6월에 한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두달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 말 현재 적립식펀드 계좌 수는 전달보다 32만6천계좌 줄어든 1천53만7천계좌로 집계됐다. 거치식펀드를 포함한 총 판매잔액도 전달에 비해 6조5천190억원 감소한 320조2천230억원, 총 판매계좌 수는 42만6천계좌 줄어든 1천842만6천계좌로 각각 집계됐다. 은행권의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은 전달보다 1조6천900억원 줄었고 증권사는 3천310억원 감소해 상대적으로 은행의 판매잔액 감소폭이 컸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