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내달 3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0'에서 신개념 가전 '트롬 스타일러(TROMM Styler)'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트롬 스타일러'는 양복, 블라우스, 니트 등 한 번 입고 세탁하기에는 애매한 의류를 항상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도록 유지해주는 가정용의류 관리기다. 이 제품은 스팀과 무빙행거를 이용해 옷의 구김과 냄새 제거뿐 아니라 살균, 건조까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이 옷을 입을 때 구김이나 냄새 등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는 점에 착안, 손쉽게 의류를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트롬 스타일러'는 올 4분기에 국내에서 200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