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STX유럽이 카자흐스탄 선주인 JSC서클마린인베스트로부터 쇄빙예인선 2척을 수주했다.약 854억원 규모로 이번에 수주한 쇄빙예인선은 카스피해 연안의 카샤간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며,루마니아 조선소에서 건조해 2011년에 인도할 계획이다.쇄빙예인선은 극지방의 해상에서 얼음을 깨면서 다른 선박의 운항을 보조하는 선박이다.소방,인명 구조 기능뿐만 아니라 수심이 낮은 지역에선 예인 기능도 갖고 있다.JSC서클마린인베스트는 지난해 4월에도 STX유럽에 쇄빙예인선 3척을 발주했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