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어 양평동1가 243의 1 일대에 아파트 4개동과 아파트형 공장 1개동을 짓는 내용의 '양평1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25일 통과시켰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5층 총 504채로 이 중 86채는 임대주택이다. 아파트 단지 옆에는 지하 2층~지상 12층으로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아현동 85의 17 일대 2만2101㎡ 아현1-3구역의 기준용적률을 270%로 20%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건립 아파트는 당초 4개동 424채에서 5개동 463채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용적률 상향 조정으로 많아지는 39채(임대 6채 포함)는 모두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짓도록 했다.

이번 용적률 상향 조정은 서울시가 지난 3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재개발 사업의 계획용적률을 20%포인트 높이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