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美 주택판매지표 악화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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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국제 구리가는 미국의 주택판매지표 악화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3M 기준 구리는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일대비 118달러(1.63%) 하락한 톤당 71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내림세는 전일 아시아장이 하락한 후 미국 주택판매지표가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미부동산협회(NAR)는 7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대비 27.2% 감소한 383만 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5년내 최저수준이며 블룸버그의 사전 전망치(13.4%) 보다 큰 폭의 감소다.
또한 LME 창고에 전기동 재고가 증가한 것도 구리가 하락에 일조했다.
하지만 지난 며칠 간 경기둔화 우려로 구리가가 7000선 초반대에 머물며 실수요자들의 매수세는 다소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견조한 실수요가 구리가를 지지해 가격 조정폭이나 속도는 가파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이날 3M 기준 구리는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일대비 118달러(1.63%) 하락한 톤당 71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내림세는 전일 아시아장이 하락한 후 미국 주택판매지표가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미부동산협회(NAR)는 7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대비 27.2% 감소한 383만 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5년내 최저수준이며 블룸버그의 사전 전망치(13.4%) 보다 큰 폭의 감소다.
또한 LME 창고에 전기동 재고가 증가한 것도 구리가 하락에 일조했다.
하지만 지난 며칠 간 경기둔화 우려로 구리가가 7000선 초반대에 머물며 실수요자들의 매수세는 다소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견조한 실수요가 구리가를 지지해 가격 조정폭이나 속도는 가파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