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분 50%를 보유한 동서식품은 지난해 매출액 1조3208억원, 영업이익 192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동서식품은 확고한 시장점유율과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가격을 인플레이션 이상 인상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동서식품의 높은 배당성향으로 배당수익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자회사의 이 같은 배당금은 중요한 현금 유입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동서의 주당내재가치는 9만5000원 수준이지만 현재 주가는 3만4500원으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