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종, 4G 관련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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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업종이 4G 조기도입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호황기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최근 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의 고민은 데이터트래픽 수용량입니다.
데이터소모량이 일반폰보다 30배 많은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현재 데이터트래픽 수용량은 한계에 달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통신업계에서는 4세대 이동통신망(4G)을 조기도입해야 하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이 3G망을 확충하기 보다는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은 4세대 이동통신망을 도입한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업계 애널리스트들도 4 G 도입 관련 리포트를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은 4G 구축 필수 요건인 백홀 (Backhaul)과 소형기지국 관련 업체를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
김인필 IBK투자증권 선임연구원
"4G로 진화하게 되면 유·무선 네트워크 중 무선 네트워크를 우선적으로 봐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근원망과 기지국을 연결하는 백홀(Backhaul)과 소형기지국을 주목해야 합니다"
기존 무선 네트워크의 백홀은 음성 중심으로 구축돼 새로운 데이터 전용망을 구축해야 하고,
기지국도 수용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소형기지국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이유입니다.
전문가들은 4G 관련 기업으로 이노와이어를 추천종목으로 제시했고, 백홀과 소형기지국 관련 기업으로는 다산네트웍스와 에이스테크를 추천합니다.
미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4세대 이동통신망이 본격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는만큼 통신장비업종도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호황기에 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성시온입니다.
성시온기자 sion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