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외국계 증권사 매수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4일 오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2만5000원(6.70%) 급등한 39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리온은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매수가 유입되며 장중 40만1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넘어섰다. 외국인들은 지난 7월20일 오리온이 33만5000원으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이날까지 15만1420주 순매수했고, 주가도 19% 이상 올랐다. 현대증권은 "중국내에 진출한 오리온이 연평균 30% 이상의 시장 확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브랜드파워를 앞세운 시장 점유율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