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4일 SK브로드밴드 주가는 오전 11시 59분 현재 전날보다 100원(1.89%) 오른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SK브로드밴드에 대해 강한 실적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100원을 유지했다. SK브로드밴드는 SKT의 유선 재판매 효과가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고, 연간 마케팅비용도 2천억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흐름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9월 중으로 예상되는 접속료 재조정시 접속손익 개선 효과와 8월 인력 구조조정(250명 감축)의 결과 월간 25억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 등으로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