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텍시스템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장이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평가에 급락 중이다.

24일 오전 9시4분 디지텍시스템은 전일대비 900원(6.43%) 하락한 1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8일 이후 닷새째 하락세다.

이윤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큰 화면이 채택되는 하이엔드 스마트폰에서 터치패널 업체들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며 "평균판매가격도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디지텍시스템은 정전 용량 시장 진입에도 예상보다 다소 더딘 모습"이라며 "분기별 실적의 안정성도 떨어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