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株, 잠시 쉬자…투자의견↓-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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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4일 유통업종에 대해 대부분의 종목이 저평가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수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유통업에 대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감이 커졌다"며 "현 시점은 신규로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하기에는 버거운 자리"라고 밝혔다.
최근 소매유통업의 주가 강세는 주도적 상승이라기보다 상대적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까지 양호했던 업황 모멘텀(성장동력)도 시간이 흐를 수록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며 롯데쇼핑과 신세계에 대한 투자를 권했다.
반면 현대백화점에 대해서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미래 출점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며 "성장성이 다소 훼손될 우려가 있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고 말했다.
홈쇼핑 중에서는 GS홈쇼핑을 추천했다.
그는 "GS홈쇼핑은 CJ오쇼핑과 현대홈쇼핑에 비해 대단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현대홈쇼핑의 상장 이슈가 GS홈쇼핑 주가의 재평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유통업에 대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감이 커졌다"며 "현 시점은 신규로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하기에는 버거운 자리"라고 밝혔다.
최근 소매유통업의 주가 강세는 주도적 상승이라기보다 상대적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까지 양호했던 업황 모멘텀(성장동력)도 시간이 흐를 수록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며 롯데쇼핑과 신세계에 대한 투자를 권했다.
반면 현대백화점에 대해서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미래 출점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며 "성장성이 다소 훼손될 우려가 있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고 말했다.
홈쇼핑 중에서는 GS홈쇼핑을 추천했다.
그는 "GS홈쇼핑은 CJ오쇼핑과 현대홈쇼핑에 비해 대단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현대홈쇼핑의 상장 이슈가 GS홈쇼핑 주가의 재평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