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하반기 채용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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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지예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금융권 하반기 채용이 조금은 늘어날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나왔네요.
하반기 금융권 공채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어느 정도의 사원을 채용할 지, 구직자들의 관심이 무척이나 클 것 같은데요.
국민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요, 먼저 우리은행은 다음달 초 채용 공고를 내고 3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하반기에 200명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100명 이상을 더 뽑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상반기 정규직 350명을 채용한데 이어 다음달 중순 400명을 추가로 모집합니다.
올해 뽑은 공채 인원, 지난해의 2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하반기에 180명을 선발한 하나은행은 올해 채용 규모를 200명으로 잡았고 농협도 5급 신규직원 200명 안팎을 뽑을 계획입니다.
외환은행도 예년 수준인 100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다음달 말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고요.
한국씨티은행이 2년 만에 정규직 공개채용에 나서고, 기업은행은 상반기 200명을 뽑은데 이어 10월에 200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최근 경영진이 바뀐 국민은행은 경영효율성 높이는 데 총력을 집중하는 만큼, 하반기에 정규직 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금융권 취업, 워낙 채용 인원이 적어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고 하는데요.
하반기 취업문이 조금 넓어질 것이라고 하니, 좋은 소식 기대해 보아도 될 것 같네요.
다음 소식입니다. 주요 기업들의 채용 소식도 잇따르고 있네요.
오늘은 반가운 소식을 많이 전해드리네요.
신도리코, 일동제약 등 주요기업의 신입과 경력사원 채용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신도리코는 R&D, 해외업무, 영업 부문에서 신입과 경력사원을 모합니다.
자격 요건은 학사 이상으로 경력직의 경우 해당 업무 경력 2년 이상 10년 미만인 자가 지원 가능합니다.
일동제약은 개발, 관리약사 부문에서 신입과 경력사원을 채용하고요.
지원 자격은 대졸 이상으로 약사면허 소지자여야 합니다.
이스트소프트는 게임 품질관리 부분에서 역시 신입과 경력사원을 모집합니다.
자격 요건은 고졸 이상으로 해당 분야 경력 1년 이상인 자를 우대하며, MS-Office 사용이 가능한 자여야 합니다.
이 밖에도 혼다코리아는 홍보, 서비스기획, 재무회계 부문에서, 에버다임은 제품개발 부문에서, DHLKOREA는 배송, 항공물류 등의 부문에서 각각 신입과 경력사원을 채용합니다
구직자분들, 좋은 기회 놓치지 말고 꼭 잡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 소식이네요.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지난주에 열렸는데요.
청문회 현장 다녀오셨다고요.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지난주 금요일 열렸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어 오후 4시 반 쯤에 모두 끝났는데요.
주로 딸의 미국 국적 취득 경위와 고혈압으로 인한 보충역 판정 과정, 위장 전입 의혹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타임오프제 시행을 둘러싼 혼선에 대해서는 노사 자율교섭이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재완 후보자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노사가 20%의 차이점이 아닌 80%의 공통분모를 찾아 협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13년 만에 이뤄진 노조전임자 문제와 복수노조제도가 연착률 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박재완 후보자는 고용과 관련해선 "일자리 문제는 시급히 해결할 최우선 국정과제"라고 강조했는데요.
아무쪼록 말 뿐이 아닌 실효성 있는 대책들이 많이 발표돼서,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지예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 동향 잘 살펴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