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근로자의 산재사고 사망 비율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산재보험에 가입된 근로자 중 업무상 사고 사망자 수는 2001년 1천551명이었지만 계속 감소해 2009년에는 1천401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50세 이상 노령 근로자가 산재사고 사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1년 이후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산재 사망 노령화 지표는 2001년 32.11%에서 2003년 39.27%, 2005년 39.41%, 2007년 44.83%, 2009년 48.11%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산재 사망 노령화 지표는 해당 연도 산재사고 사망자 중 50세 이상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