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한국인의 입맛에 최적화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지펠 오븐 신제품을 2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븐 · 그릴 · 전자레인지 등 3가지 복합 열원을 갖췄고 고온의 스팀으로 음식물을 익히는 기능이 있어 염분과 지방을 줄일 수 있다. 자동 조리 메뉴 105개와 수동 메뉴 55개를 탑재해 총 160가지의 요리를 할 수 있다.

조리 순서를 음성으로 안내해줘 요리를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조리 과정에서 음식물의 칼로리 수치까지 디스플레이 창에 표시해준다.

오븐 외관의 입체감을 높이기 위해 난반사 패턴 디자인을 적용했다. 알루미늄 소재의 핸들,터치 컨트롤 등을 탑재해 인테리어 효과도 높였다.

출고가는 70만원대이며 스팀 기능이 빠진 보급형 제품은 30만원대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