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亞 접수?…파파라치 까지 등장 "깜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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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씨엔블루가 아시아의 샛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19일 싱가포르에 도착한 씨엔블루는 입국에서부터 공연을 벌인 공연장까지 가는 곳마다 구름팬들이 몰리면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1000여명의 팬들은 씨엔블루를 응원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입국을 환영했다. 공항에 팬들이 몰리자 경찰이 별도로 배치될 정도였다. 팬들은 씨엔블루가 이동하는대로 차를 타고 따라갈 정도로 열성을 보였다.
처음 방문한 싱가포르에서 이와 같은 인기는 전혀 예상치 못해 놀라움이 더욱 컸다. 씨엔블루가 이날 저녁식사를 하고 공연 연습을 위해 이동할 때마다 파파라치가 따라 붙었다.
첫 번째 싱가포르를 방문한 씨엔블루 측은 “예상보다 훨씬 팬들의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 씨엔블루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팬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한 시간만에 매진된 팬미팅에는 2,000여명의 팬들과 이들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씨엔블루 정용화는 “싱가포르 콘서트 티켓이 매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기도 했지만, 싱가포르에 입국을 하고 공연을 하면서 그 사실을 몸소 체험했다”면서 “씨엔블루는 지켜보는 팬들이 많다는 사실이 행복하면서도 더욱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씨엔블루는 홍콩, 태국,대만, 일본 등지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