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매직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중국의 북경의 바이오 자회사 케미존(Chemizon)을 해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케미존은 생물공학을 이용한 의약개발 화합물을 개발하는 회사로 옵토매직의 100% 자회사이다. 옵토매직은 자기자본의 18%에 해당하는 11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회사측은 자회사의 경영악화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며 법적청산까지는 3~6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분법 투자주식과 대여금의 추가손실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옵토매직은 중국법인 대표였던 엔토니피스코피오 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기존 강희전, 엔토니피스코피오 각자대표에서 강희전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