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기업 1위 '加 엘도라도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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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100대 고성장 기업' 선정
한국기업은 한 곳도 없어
한국기업은 한 곳도 없어
캐나다의 금광업체인 엘도라도골드가 '글로벌 100대 고성장 기업' 1위에 올랐다. 중국 기업은 100대 기업에 11곳이 포함된 반면 한국 기업은 단 한 곳도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세계 최고 정보기술(IT) 기업 애플은 18위에 선정됐다.
포천은 최근 3년 동안 주당순이익(EPS) 증가율,매출 증가율,총이익 증가율 등을 고려해 '글로벌 100대 고성장 기업'을 선정,20일 발표했다. 엘도라도골드는 3년간 평균 EPS 증가율 119%,매출 증가율은 47%에 달하는 등 높은 성장세로 1위가 됐다. 엘도라도골드의 고성장은 금융위기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치솟은 데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도 고성장의 배경이었다. 엘도라도골드는 북미 금광업체 중 최초로 중국에서 2곳의 금 광산을 인수하는 데 성공했고, 터키 그리스 브라질의 광산도 인수를 준비 중이다.
2위는 미국 버몬트에 있는 커피업체인 그린마운틴커피로스터.이 회사는 집이나 회사에서도 원두커피 향을 즐길 수 있는 '케이컵(K-Cup)'의 판매 호조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케이컵 판매량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16억개에 육박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0억달러(약 1조1700억원) 이상 늘면서 현재 세계 최대 커피업체인 스타벅스의 유력한 경쟁자로 부각했다고 포천은 전했다.
3위는 IT 아웃소싱 소프트웨어업체인 에빅스,4위는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세일즈포스닷컴이 차지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포천은 최근 3년 동안 주당순이익(EPS) 증가율,매출 증가율,총이익 증가율 등을 고려해 '글로벌 100대 고성장 기업'을 선정,20일 발표했다. 엘도라도골드는 3년간 평균 EPS 증가율 119%,매출 증가율은 47%에 달하는 등 높은 성장세로 1위가 됐다. 엘도라도골드의 고성장은 금융위기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치솟은 데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도 고성장의 배경이었다. 엘도라도골드는 북미 금광업체 중 최초로 중국에서 2곳의 금 광산을 인수하는 데 성공했고, 터키 그리스 브라질의 광산도 인수를 준비 중이다.
2위는 미국 버몬트에 있는 커피업체인 그린마운틴커피로스터.이 회사는 집이나 회사에서도 원두커피 향을 즐길 수 있는 '케이컵(K-Cup)'의 판매 호조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케이컵 판매량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16억개에 육박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0억달러(약 1조1700억원) 이상 늘면서 현재 세계 최대 커피업체인 스타벅스의 유력한 경쟁자로 부각했다고 포천은 전했다.
3위는 IT 아웃소싱 소프트웨어업체인 에빅스,4위는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세일즈포스닷컴이 차지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