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더볼 시장 국내 점유율 1위업체인 덕산하이메탈이 아몰레드(AMOLED)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며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19일 덕산하이메탈 주가는 전일대비 850원(4.51%) 오른 1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매수가 급증하며 장중 2만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AMOLED) 증설에 따른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업체로부터의 AMOLED패널 주문 증가로 5.5세대 패널 양산시기를 내년 7월에서 5월로 앞당기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AMOLED 유기물질을 생산하는 덕산하이메탈의 실적이 내년에 대폭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는 덕산하이메탈의 아몰레드(AMOLED:유기능동형발광다이오드) 유기물질 최대 고객사이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