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만 좋으면 소규모 창업자금 3천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합니다’

대구상의는 지역 연고 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창업(업종전환 포함) 희망자에게 사업자금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역 연고 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창업지원 사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지역특성에 맞는 연고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모집해 대한상의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0일쯤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창업을 위한 제품개발, RD 자문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디자인, 시제품 개발지원, 사업계획 및 사업추진 행정 자문·지원, 마케팅, 홍보활동 지원, 제품개발, RD자문, 디자인 등에 대해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받을수 있다.

지역연고산업으로 선정된 문화콘텐츠, 비즈니스서비스, 소프트웨어, 전시·컨벤션, 출판·인쇄, 의료기기, 안경, 귀금속, 유통·물류 등 10개 업종과 연관한 소규모 창업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이들 업종외에 지역 특화된 자원을 활용한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국적으로 20건의 창업 아이템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예정인데 대구에서는 1~2개 창업아이템이 지원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사업은 저리 융자가 아니라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이어서 다른 사업자금과 차별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