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이 시종일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13.64포인트(0.77%) 오른 1775.63을 기록중이다. 장초반 1770선을 뚫은 코스피 지수는 1776.87을 터치하는 등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2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면서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장초반 순매도였던 외국인은 소폭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만이 1622억원 가량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도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매도우위를 보였던 프로그램은 베이시스가 호전되면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99억원 순매수 상태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 철강금속, 운송장비, 증권 등의 업종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그러나 운수창고, 서비스, 보험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도 대부부 오름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LG화학,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KB금융, 하이닉스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 LG전자, 롯데쇼핑을 하락하고 있고 LG와 현대제철은 보합세다.

애플의 아이폰4 출시를 앞두고 관련주들이 오르고 있다. LG이노텍이 3% 넘게 상승하고 KT는 5거래일째 뛰고 있다.

상한가 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453개다. 하락종목은 291개이며 보합종목은 104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