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조용 클린룸 업체인 신성ENG가 상반기 실적호전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신성ENG 주가는 오후 1시 1분 현재 전날보다 265원(5.98%) 상승한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반도체산업의 호황이 계속되고 있어 신성ENG 등 후공정 장비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성ENG는 1분기 매출액 329억원과 영업이익 29억원, 순이익 19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 매출액은 1분기보다 38% 증가한 457억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3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910% 증가한 68억8500만원을 기록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