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저축은행 비중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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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지난 16일 현재 각종 서민금융회사에서 판매된 햇살론(2천286억원) 가운데 저축은행의 비중이 5.7%(13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햇살론 판매 초기인 지난달 29일 11.4%로 두자릿수를 차지했던 저축은행의 비중은 지난 9일엔 6.9%로 줄었고 최근들어서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는게 금융위의 설명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민간이 부담한 햇살론 보증재원 1조원 가운데 저축은행의 몫이 20%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취급비중은 상당히 적은 수준"이라며 "저축은행들이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규원기자 rbrbrb@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