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3분기 실적 호조 지속에 대한 기대와 증권사의 긍정적 평가로 이틀째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다. 18일 LG화학 주가는 오전 11시 5분 현재 전날보다 1만500원(3.04%) 오른 3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늘어나며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LG화학에 대해 석유화학 및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 양호한 영업상황을 지속하고 있어 실적의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LG 화학이 석유화학 부문에서 3분기에도 6000억원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자동차용 2차전지 매출 발생으로 대형 2차전지 부문에서도 2011년 4000억원, 2013년 9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