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교보생명은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고객 패널 제도를 올해부터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70명이었던 고객 패널의 수는 422명으로 늘렸으며 활동 기간도 4개월에서 8개월로 늘렸다.참가 패널들은 교보생명과 다른 생명보험사의 보험을 각각 한 건 이상 가입한 고객들로 각 회사의 상품과 서비스 비교가 가능토록 구성했다.온라인 패널 400명과 20명의 오프라인 패널들로 구성된 이들은 한달에 한번씩 모임을 갖거나 온라인 카페에서 토론을 전개해 교보생명 상품의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개선점을 제안하게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올해는 노후생활 보장을 주제로 해서 고객들이 노후생활 준비를 위해 필요한 보험 상품이 무엇인지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