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두산메카텍과의 합병이 호재로 작용하며 사흘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두산건설 주가는 오전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470원(8.51%) 상승한 5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건설은 전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두산메카텍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두산건설에 대해 두산메카텍과의 합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은 두산건설이 이번 합병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사업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과 목표주가 6400원을 유지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