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8.18 17:46
수정2010.08.18 17:46
김성곤 민주당 의원이 정부의 이란 멜라트은행 서울 지점 폐쇄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성곤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이란 의원친선협회장으로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한·미 동맹이 중요하지만 이란 등 중동 국가와의 외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할 근거가 아직 부족하다."면서 "이란제재 동참이 우리에게 가져올 피해와 악영향은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행정부는 이란제재법 시행세칙을 발표했고 우리 정부도 이란 제재에 동참하기 위한 수위를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