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지 등 휴지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26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유한킴벌리의 '크리넥스 데코앤 소프트 35m×24롤'은 2만2900원에 팔리고 있다. 지난 6월 초보다 9.5% 올랐다. 이 회사의 '크리넥스 250매 콤비(3곽)'도 6120원에서 6700원으로 9.4% 올랐다.

'코디' 시리즈를 생산하는 쌍용C&B도 지난달 휴지가격을 평균 9.5% 인상했다. 코디 시리즈 판매 2위 상품인 '코디 데코레이션 45m?C24롤'은 1만1900원으로 9.2% 올랐다. 최근 크게 오른 국제 펄프가격을 원가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