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오는 19일까지 KT&G 와 KB금융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가입 후 6개월마다 두 기초자산의 주가가 기준가격(2010년 8월19일) 대비 조기상환 조건에 일치하는 경우 연 16.0%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기준주가 대비 조기상환 조건은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다.

조기상환 없이 3년 만기까지 간 경우, 가입기간 동안 두 종목 모두 기준일 주가 대비 55%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6.0%의 기본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한 종목이라도 55% 이하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시 20% 이하로 하락한 경우에는 두 종목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만기시 주가 하락률이 ELS의 상환수익률이 되면서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번 상품은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대투증권은 또 기초자산을 코스피200으로 하면서 원금이 부분 보장되는 ELS와, 기초자산이 코스피200 + HSCEI(홍콩항셍차이나기업지수)로 하는 ELS도 1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점이나 콜센터(1588-3111)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