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의 스마트폰 '옵티머스Z'와 디자이너 하상백이 만났다.

LG전자는 절제된 디자인을 강조한 옵티머스Z(모델명: LG-SU950/KU9500) 출시를 기념해 하상백과 함께 'Z스타일 패션쇼'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10명의 패션 모델들은 알파벳 Z형태의 런웨이 무대에서 하상백 디자이너가 '옵티머스Z'를 보고 영감을 받아 제작한 현대적 감각의 가을, 겨울 의상과 스타일을 선보였다.

하상백 디자이너는 이번 패션쇼 사회자를 직접 맡았을 뿐 아니라 즉석에서 일반 관람객들의 스타일 컨설팅 제안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LG전자는 패션쇼 현장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 스마트폰끼리 무선으로 정보를 전송하는 '드래그앤쉐이크' 스마트폰의 기능을 PC로 제어하는 '온 스크린 폰' 등 옵티머스Z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LG전자 MC 사업본부 CYON 마케팅팀 신현준 팀장은 "현대적 감각의 패션쇼를 통해 LG ‘옵티머스Z’의 스타일을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옵티머스만의 스타일과 기능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한 옵티머스Z는 11.05밀리미터(mm)의 얇은 두께에 직선 형태의 날렵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한 스마트폰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