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에서 가수로 변신한 곽현화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곽현화는 지난달 15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SBS E!TV '철퍼덕 하우스'에 출연해 '연예인 듣보잡 다이어트'란 주제로 몸매 관리 비법을 전수했다.

체조 다이어트 동작 중 곽현화는 뒤태를 살리는 허벅지 운동 시범을 보이며 꾸준한 운동으로 만들어진 탄탄한 허벅지 근육을 과시했다. 다음 동작으로 선보인 힙업 운동에서 곽현화는 트레이닝 핫팬츠를 입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했다. MC 정선희가 "반바지 한 번 더 잘랐냐"고 곽현화의 의상을 지적할 정도로 팬츠의 길이가 짧았다. 더욱이 카메라는 곽현화의 엉덩이와 가슴 등 신체부위를 클로즈업 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야하네", "적나라하게 민망하다", "다른 출연진처럼 좀 더 긴 트레이닝복을 입었으면 보기 괜찮았을 것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인데 캡처까지 해 논란을 확산시켰다" "당시는 화제가 안됐지만 지금에서야 논란을 만든 일부 네티즌들이 문제"라며 맞서며 논란을 확산시킨 네티즌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앞서 곽현화는 지난 6월 가수 데뷔 전 가슴과 힙라인이 부각된 티저이미지를 공개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