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들이 계열사에 부당 지원행위를 하면서 다른 중소기업이 피해가 있었는지를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3월 46개 대기업 집단의 계열사 간 상품과 용역 거래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각 기업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기업 양극화 문제가 화두인 만큼 계열사 간 거래로 비슷한 업종의 중소기업에 경쟁 제한성 피해를 줬는지를 추가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