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證 대비 상대적 저평가-대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16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유사 모델 대비 상대적 저평가가 심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길원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주가는 0.8배(12개월 Fwd)수준으로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던 금융위기 당시와 큰 차이가 없다"며 "지난 2개월간 증권주 랠리에서도 비켜나 있었다"고 밝혔다.
증권사 중 유사한 모델로 분류되는 미래에셋증권(PBR 1.25배) 대비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 이익 안정성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괴리는 큰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 금융상품의 제조와 판매 능력이 앞서고 2개의 자산운용사를 직접 보유하고 있어 지분 가치도 고려돼야 한다고 정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한국투자증권의 경상적인 탑라인은 개선 추세"라며 "삼성생명 상장 관련 이익을 제외하더라고 탑 라인은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개 자산운용사와 저축은행도 안정적 이익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상품 손실의 안정화로 2분기 실적은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 금리 인상 이후 시중 금리의 하락과 변동성이 약화되고 있고 IRS 금리와의 역전폭도 정상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정길원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주가는 0.8배(12개월 Fwd)수준으로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던 금융위기 당시와 큰 차이가 없다"며 "지난 2개월간 증권주 랠리에서도 비켜나 있었다"고 밝혔다.
증권사 중 유사한 모델로 분류되는 미래에셋증권(PBR 1.25배) 대비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 이익 안정성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괴리는 큰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 금융상품의 제조와 판매 능력이 앞서고 2개의 자산운용사를 직접 보유하고 있어 지분 가치도 고려돼야 한다고 정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한국투자증권의 경상적인 탑라인은 개선 추세"라며 "삼성생명 상장 관련 이익을 제외하더라고 탑 라인은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개 자산운용사와 저축은행도 안정적 이익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상품 손실의 안정화로 2분기 실적은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 금리 인상 이후 시중 금리의 하락과 변동성이 약화되고 있고 IRS 금리와의 역전폭도 정상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