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실적모멘텀 부각…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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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올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강력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지혜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120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전분기보다 3% 가량 증가해 전기 대비 감소할 것이란 전망보다 호실적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3분기 실적은 2분기를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매출액의 40%를 차지하는 폴리에틸렌(PE) 제품은 이익 하락이 예상되나, 그 외 60%를 차지하는 PVC(폴리염화비닐) 염소 가성소다 등이 상반기 대비 이익이 증가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13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중국의 저가 칼슘 카바이드공법 PVC가 환경문제와 과도한 전력소비, 원재료 석탄가격 상승 등 구조적인 어려움에 봉착하면서 가동률이 50%선에 머물고 있다"며 "가성소다 가격도 세계 경기회복 추세에 따라 바닥에서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지혜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120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전분기보다 3% 가량 증가해 전기 대비 감소할 것이란 전망보다 호실적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3분기 실적은 2분기를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매출액의 40%를 차지하는 폴리에틸렌(PE) 제품은 이익 하락이 예상되나, 그 외 60%를 차지하는 PVC(폴리염화비닐) 염소 가성소다 등이 상반기 대비 이익이 증가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13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중국의 저가 칼슘 카바이드공법 PVC가 환경문제와 과도한 전력소비, 원재료 석탄가격 상승 등 구조적인 어려움에 봉착하면서 가동률이 50%선에 머물고 있다"며 "가성소다 가격도 세계 경기회복 추세에 따라 바닥에서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