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원조 청순글래머' 신민아 제치고 속옷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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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이 차세대 청순글래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란제리 브랜드 비비안(VIVIEN)은 11일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신세경을 올해 가을 새로운 모델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비비안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되는 광고는 비비안의 볼륨을 통해 진정한 여성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소녀에서 여성으로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신세경과 비비안이 광고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콘셉트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최종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경은 청순하고 순진한 외모와는 다르게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지녀 ‘청순글래머’의 대표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란제리 모델로서의 적합성을 증명한 바 있다.
최근에는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과시하며 성숙한 여성으로서의 모습으로 변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여름 바캉스를 함께 떠나고 싶은 여자연예인 1위’,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가장 많이 받을 것 같은 여배우 1위’에 오르는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서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한편, 비비안은 그동안 김남주, 송혜교, 김아중, 신민아 등 당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배우들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왔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