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열흘만에 1750선으로 내려가는 등 급락세를 나타내자 증권주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 33분 현재 증권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2.77% 하락하고 있다. 전날 2.14% 하락에 이은 이틀째 급락이다.

종목별로는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등이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한화증권, 동양종금증권, HMC투자증권, 한화증권우, SK증권, 골든브릿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도 2%대 하락세다.

기관이 증권업종을 122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주가하락을 이끌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