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나도 내가 예쁜 것을 안다"고 솔직 발언을 했다.

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신민아는 MC 강호동으로부터 '본인도 예쁜것을 아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솔직히 말하면 안다"고 답했다. 이어 "하나 하나 보면 솔직히 별론데 전체적인 조화가 좋다"고 덧붙이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농담이다. 인터뷰를 할때면 자주 주눅들곤 해 자신감을 가지려고 이같이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날 신민아는 또 "도도할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사실은 허술한 사람이다"며 뉴욕에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녀는 "뉴욕에서 머물던 중 하루는 너무 배가 고파 길에서 핫도그를 정신없이 먹고 있었다. 멀리서 한국 분들이 오더니 '신민아씨 아니냐'고 물었다. 맞다고 답하려는대 일행 중 한 명이 나를 자세히 보더니 '에이 아니잖아'라고 말해 너무 창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당시 살도 좀 쪘고 꼬질꼬질하긴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나르샤, 효민, 박수진, 노민우, 김호창, 은지원, 2AM 임슬옹, 오세정, 안혜경, 홍진영, 황현희, 양세형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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