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현장 중심 기업환경 개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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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반기에도 현장과 수요자에 밀착해 기업환경 개선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기업현장 애로해소 방안은 민관합동 실사단이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발굴한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현장 중심.수요자 중심의 기업환경 개선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설분야 기업환경 개선대책과 관련해 "우리 건설산업은 핵심 기간산업임에도 산업구조 선진화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건설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려면 단순한 규제 완화가 아닌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장관은 "이런 차원에서 대.중소업체간상생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중소업체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건설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교육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우리 교육의 경쟁력은 아직 취약한 실정이라 외국인 유학생과 우수 외국교육기관 유치, 국내대학의 해외진출 지원 등 우리 교육의 글로벌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윤 장관은 녹색인증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녹색인증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연구개발.자금.인력.판로 등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되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녹색인증 활성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남북문제, 주요국 경기둔화 가능성, 국제곡물가격 상승 등 근래에 보지 못한 비정상적 불확실성에 직면해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친서민 중도실용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일자리창출, 물가안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미래성장기반 확충 등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