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대상 청정원이 계약 재배한 순창산 고추와 햅쌀을 넣어 만든 ‘순창 고추로 만든 우리쌀 고추장’을 출시했다.지난 4월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이 ‘중국산 고추’를 사용한다는 논란이 발생한 지 4개월 만이다.

이번에 선보인 ‘순창 고추로 만든 우리쌀 고추장’은 전북 순창에서 계약재배로 생산한 고추를 비롯해 국산 햅쌀과 신안산 천일염,국산 메주 가루와 국산 조청 등 고추장에 들어 가는 모든 원료를 전면 국내산으로 교체한 프리미엄 고추장이다.합성보존료 등 화학적 첨가물도 넣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청정원 김형수 매니저는 “대상은 지난 2002년부터 전북 순창과 계약 재배를 통해 고춧가루와 청양초를 확보했다”며 “올해 확보한 순창산 고추 30t으로 약 30만개의 고추장을 생산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가격은 500g 8350원,1㎏ 1만3500원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