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순수 브랜드인 아이웨어 ‘블릭’이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 그래픽 관련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61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블릭은 지난달 27일부터 3일 동안 열린 ‘시그라프(SIGGRAPH) 2010’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3D안경 11만4200장, 금액으로는 61만6000달러(7억2000여만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황창호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시장에 블릭의 3D 이미지를 확고히 심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